2026. 3.10·ACADEMY ANALYSIS

한 나라의 법이 세계를 바꾼다: 초국경 규율의 시대

미국의 증권 소송·감사 감독·부패방지법이 국경을 넘어 외국 기업의 행동을 규율하는 메커니즘이 실증되고, DID·준자연실험이 IB 방법론의 새 기본값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Executive Summary

미국의 한 산업에서 증권 집단소송이 제기되면, 같은 산업의 26개국 외국 기업 주가가 움직이고 공시가 개선됩니다20. 미국 PCAOB가 특정 국가의 감사법인을 검사하면, 그 국가 기업들의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도가 올라갑니다19. 한 기업이 FCPA(해외부패방지법)를 위반하면, 같은 산업·같은 국가 출신의 "방관자" 기업까지 주가가 하락합니다14. JIBS 2024년 4분기 33편을 교차분석하면, 가장 뚜렷하게 떠오르는 패턴은 한 나라의 법과 규제가 국경을 넘어 외국 기업의 행동을 규율하는 메커니즘이 다양한 경로로 실증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민간 소송, 감사 감독, 부패방지법 — 초국경 규율의 세 경로가 수렴하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 가장 주목할 발견은 미국의 법적·제도적 인프라가 미국 밖 기업에까지 규율 효과를 미친다는 실증입니다. Massa et al.20은 미국 민간 증권 소송이 동종 산업의 비미국 기업에까지 정보 파급을 일으키고, 특히 MMoU 서명국과 OECD/NATO 회원국에서 효과가 강화된다는 것을 stacked DID로 보여줍니다. Liu et al.19은 PCAOB 감사 검사가 해당 국가의 GVC 참여와 고도화를 촉진하는 메커니즘을 식별합니다. Lee et al.14은 FCPA 위반의 평판 파급이 산업과 본국을 따라 전파된다는 것을 이벤트 스터디로 확인합니다. 세 편을 함께 읽으면 민간 소송(market), 감사 감독(regulatory), 법 집행(legal)이라는 세 경로가 초국경 규율 시스템이라는 하나의 공간으로 수렴합니다.

DID·준자연실험이 IB 실증의 새로운 기본값이 되고 있습니다

16편의 양적 실증 논문 가운데 상당수가 DID(이중차분법) 또는 준자연실험 설계를 채택했습니다. H-1B 비자 쿼터 삭감22, 스위스 프랑 환율 하한 폐지11, 미국의 PNTR 부여13, MIC2025+FIRRMA17 — 정책 변화를 외생적 충격으로 활용하는 설계가 일상화되었습니다. Li et al.16의 에디토리얼은 JIBS 2019~2023년 DID 논문 62편을 검토하여, TWFE DID의 편향 문제와 CSDID·Stacked DID의 대안을 체계적으로 정리합니다. 동시에 질적 연구 3편1,18,24이 42명 인터뷰, GM 승계 사례, SDGs의 도구적 활용을 포착하여 양적 연구가 놓치는 미시적 과정을 보완합니다.

SDC Platinum·Compustat·CRSP에서 출발하되, Kiva 488만 건과 Google Play 7,787개 게임이 새 지평을 엽니다

양적 실증의 데이터 기반은 SDC Platinum(M&A), Compustat(재무), CRSP(주가) 등 대학 구독 DB가 지배적입니다. 그러나 Xie et al.31은 Kiva.org 488만 건 거래에 BERT-LSTM을 적용하여 친사회적 동기를 측정하고, Zhang et al.33은 Google Play 7,787개 게임 데이터에서 언어의 미래시제 구조(FTR)가 혁신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발견합니다. 전통적 DB와 디지털 플랫폼 데이터의 결합이 새로운 연구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초국경 규율의 메커니즘 비교, 기술민족주의의 R&D 입지 효과, 비시장 전략의 양면성에서 연구 기회가 보입니다

첫째, 민간 소송·감사 감독·부패방지법이라는 세 규율 경로의 상대적 효과를 비교하는 연구가 빠져 있습니다. 둘째, MIC2025와 FIRRMA가 중국 기업의 M&A를 억제한다는 발견17은 CHIPS Act, EU Critical Raw Materials Act 등 후속 정책으로 확장 가능합니다. 셋째, PAC 기부가 국내 경쟁기업을 구축하고3 SDGs가 정치적 도구로 활용된다는24 발견은 비시장 전략의 "어두운 면"이라는 새로운 연구 영역을 열어줍니다(4장 참조).

Infographic
SECTION 01

한 나라의 법정·감사실·의회가 다른 나라의 기업을 움직입니다 — 초국경 규제 규율의 실증적 발견

이번 호 33편을 하나의 지형도(RTM) 위에 배치하면, 이미 진행 중인 흐름(Q3)에서 가장 뚜렷한 연구 모멘텀은 초국경 규제 규율입니다. Massa et al.20은 미국 민간 증권 소송이 같은 산업의 비미국 기업에까지 정보 파급을 일으켜, 26개국 기업의 공시가 개선되는 것을 stacked DID로 보여줍니다. 공시 요건이 높은 국가, MMoU 서명국, NATO/OECD 회원국에서 효과가 강화됩니다. Liu et al.19은 PCAOB의 외국 감사법인 검사가 해당 국가의 GVC 참여도와 고도화를 촉진하는 메커니즘을 이중차분법으로 식별합니다. Lee et al.14은 FCPA 위반 발표가 위반 기업뿐 아니라 동종 산업·동일 본국의 "방관자" MNE 주가까지 하락시키는 평판 파급을 1978~2019년 데이터로 확인합니다. Tsang et al.28은 글로벌 경쟁법 개혁이 기업의 교차상장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56개국 데이터로 분석합니다. 이 흐름과 병행하여, 비시장 전략의 다양한 얼굴도 드러납니다. Ayyagari et al.3은 외국 기업 자회사의 PAC 기부가 미국 정부 조달 계약에 미치는 영향과 국내 경쟁기업의 구축 효과를, Shoham et al.27은 CPA와 환경 성과(CEP)의 양방향 관계를, Dedho et al.9은 부패 경험이 "더러운 손 학습"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97개국 데이터로 실증합니다.

기존 패러다임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연구(Q4)도 있습니다. Li et al.17은 MIC2025와 FIRRMA라는 양국의 기술민족주의 정책이 중국 기업의 국경 간 M&A를 삼중차분법(DDD)으로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식별합니다. "목표 기술을 명시한 것이 오히려 경계심을 유발하여 인수를 줄인다"는 발견은 산업정책의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Aguzzoli et al.1은 브라질-포르투갈 사례에서 언어적·문화적 유사성이 주재원 적응을 촉진하기는커녕, 식민 역사의 사회적 표상이 정서적·행동적 적응을 14년 이상 체류 후에도 방해한다는 역설을 발견합니다. "문화적 유사성 = 쉬운 적응"이라는 통념을 뒤집는 결과입니다.

여러 논문을 함께 읽으면 개별 논문에서 보이지 않는 수렴 패턴(Q2)이 드러납니다. Massa20의 민간 소송, Liu19의 감사 감독, Lee14의 부패방지법, Tsang28의 경쟁법은 각각 독립된 연구이지만, 모두 "한 나라(주로 미국)의 법적·제도적 인프라가 국경을 넘어 외국 기업의 행동을 규율한다"는 동일한 메커니즘을 실증합니다. 이 네 편이 보여주는 것은 초국경 제도 규율이라는 상위 개념 공간의 등장입니다. 또한 Niu et al.23의 가족 유대와 조세 회피, Debellis et al.8의 가족기업과 GVC 거버넌스는 "가족"이라는 비공식 제도가 기업 행동을 결정하는 독립적 메커니즘으로 수렴합니다.

가장 흥미로운 신호는 새로운 프론티어(Q1)에서 옵니다. Zhang et al.33은 사용자 언어의 미래시제 구조(FTR)가 모바일 게임의 혁신 속도를 결정한다는 것을 147개국 데이터로 발견합니다. Hofstede의 문화 차원을 넘어, 언어의 심층 문법 구조가 경제적 행동에 인과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IB의 "문화" 연구를 근본적으로 재정의할 수 있는 발견입니다. Shenkar26는 이를 뒷받침하듯, IB가 문화신경과학과 진화생물학으로부터 이론을 수입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Sethuram & Gaur25는 해외 철수(Foreign Divestment) 연구가 FDI 연구의 69편 대 7,445편이라는 극단적 불균형을 지적하며, "국제화의 반대 방향"이라는 연구 공백을 가시화합니다.

주) 상세 설명은 Appendix B 참조.

SECTION 02

DID·준자연실험이 기본값이 되고 있습니다 — 그런데 62편 중 대부분이 편향 위험을 간과했습니다

방법론 지형도(RMM) 위에서, 가장 뚜렷한 트렌드는 DID와 준자연실험의 확산(Q3)입니다. H-1B 비자 쿼터 삭감22, 스위스 프랑 환율 하한 폐지11, 미국의 대중 PNTR 부여13, MIC2025+FIRRMA17, 글로벌 경쟁법 개혁28, PCAOB 검사19 — 정책 변화를 외생적 충격으로 활용하는 설계가 이번 호의 양적 실증 대다수에 적용되었습니다. Dedho et al.9은 조건부 로짓에 3원 상호작용(triple interaction)을 결합하고, Massa et al.20은 stacked DID를 채택했습니다. 단순 패널 회귀만으로는 JIBS 게재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그런데 이 주류에 대한 방법론적 경고(Q4)가 같은 호에서 나옵니다. Li et al.16의 에디토리얼은 JIBS 2019~2023년 DID 논문 62편을 검토하여, 47편이 staggered adoption 설계를 사용했으나 대부분 최신 이질적 처치 효과 추정법(CSDID, Stacked DID)을 적용하지 않았음을 지적합니다. Monte Carlo 시뮬레이션으로 TWFE DIDg1의 편향 위험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CSDID와 Stacked DID의 상대적 성과를 비교합니다. 이것은 "DID를 쓰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어떤 DID를 어떻게 쓰고 있는가"가 중요해졌다는 경고입니다. Shenkar26는 IB가 경제학에서 일방적으로 방법론을 차용하는 구조를 비판하며, 문화신경과학·진화생물학 등에서 새로운 방법론을 수입할 것을 촉구합니다.

여러 논문을 겹쳐 읽으면 설계 문법의 수렴(Q2)이 보입니다. Massa(stacked DID, 26개국), Li/Xia/Lin(DDD, 2010~2021), Tsang(staggered DID, 56개국), Liu(DID, OECD TiVA) — 모두 다국가 비교 설계에 인과추론 강화 기법을 결합합니다. 기법은 다르지만 "정책 변화를 외생적 충격으로 활용하여 다국가 패널에서 인과를 추정한다"는 설계 철학은 동일합니다. Xie et al.31의 BERT-LSTM 기반 친사회적 동기 측정, Zhang et al.33의 Cox 비례위험 모형도 전통적 OLS/로짓을 넘어서는 방법론적 다양화의 신호입니다.

한편, 양적 데이터가 포착할 수 없는 미시적 과정을 질적 연구가 보완합니다(Q1). Aguzzoli et al.1은 42명의 브라질 주재원을 인터뷰하여, 식민 역사의 사회적 표상이 적응을 방해하는 메커니즘을 복합 내러티브 분석g2으로 포착합니다. Li et al.18은 중국 내 MNE 자회사의 GM 승계 역학을 반구조화 인터뷰로 분석합니다. Roell et al.24은 인도네시아에서 MNE가 SDGs를 비시장 전략 도구로 활용하는 방식을 질적 사례연구로 드러냅니다. 이 세 편은 모두 제도-기업-개인의 미시적 상호작용을 포착하며, 양적 실증이 보여주는 "효과의 크기"를 "과정의 메커니즘"으로 보완합니다.

실증 트렌드(Research Methodology Matrix, RMM)

Design ExtensionDesign Challenge
Cross-paperQ2. 수렴하는 연구설계 문법
2-1. 다국가 + 정책 충격 + DID 변형의 표준화17,19,20,28
2-2. 텍스트 분석과 ML의 병행 채택31,33
Q1. 새로운 연구설계의 등장
1-1. 질적 연구가 미시적 메커니즘을 보완1,18,24
1-2. 삼중차분법(DDD)과 3원 상호작용의 등장9,17
IndividualQ3. 검증된 방법론의 최신 진화
3-1. DID·준자연실험의 전면 확산11,13,17,19,20,22,28
3-2. 이벤트 스터디 + 패널의 정교화12,14
Q4. 방법론적 통념에 대한 도전
4-1. TWFE DID의 편향 경고와 대안16
4-2. IB의 학제간 방법론 수입 촉구26

주) 상세 설명은 Appendix C 참조.

SECTION 03

SDC Platinum에서 Kiva 488만 건까지 — 전통 DB와 디지털 플랫폼의 교차점

19편의 실증 논문(양적 16편, 질적 3편)이 활용한 데이터를 데이터 지형도(RDM) 위에 배치하면, 데이터 전략의 구조적 패턴이 드러납니다. 양적 실증 16편(84%)이 압도적이며, 이 중 검증된 기존 DB 활용(Q3)에 11편이 집중되고, 맞춤형 DB 개발(Q4)에 5편이 위치합니다.

SDC Platinum·Compustat·CRSP·WVS — 16편의 양적 실증이 대학에서 접근 가능한 DB에서 출발합니다

검증된 기존 DB 활용(Q3)에 11편이 집중됩니다. Li et al.17의 중국 기업 M&A 분석은 SDC Platinum(대학구독)에서 출발하고, Massa et al.20의 26개국 분석은 Stanford Securities Class Action Clearinghouse(공개)와 Compustat Global(대학구독)을 결합합니다. Hong13은 CRSP/Compustat(대학구독)에 Pierce & Schott NTR 갭 데이터(공개)를 결합합니다. Lee et al.14은 1978~2019년 FCPA 위반 데이터에 CRSP/Compustat을 결합합니다. Niu et al.23은 WVS(공개)의 가족 유대 지수를 독립변수로 사용하고 Worldscope(대학구독)에서 재무 데이터를 추출합니다. 대학 구독 DB(SDC, Compustat, CRSP, Worldscope)가 기업 재무·거래의 물적 기반을, 공개 DB(WVS, WGI, WDI, NTR 갭)가 국가 수준 제도·문화 맥락을 제공하는 이중 구조가 이번 호의 공통 패턴입니다.

97개국 91,371건 그린필드 투자, 56개국 190,672개 기업-연도 — 기존 DB도 조합하면 규모가 달라집니다

같은 DB를 쓰더라도 조합과 시각에 따라 연구 규모가 달라집니다. Dedho et al.9은 FT fDi Markets(상업)에 BvD ORBIS(대학구독), WGI(공개), OECD/TI 법 집행 데이터(공개)를 결합하여 97개국 91,371건 그린필드 투자의 조건부 로짓 분석을 구성합니다. Tsang et al.28은 Compustat Global 하나에서 56개국 190,672개 기업-연도 관측치를 추출합니다. Chan et al.7은 SDC Platinum에서 133,623건 CBA 거래를 추출하고, World Bank와 CEPII의 거리 데이터를 결합합니다. 접근 가능한 DB를 대규모로 조합하는 전략이 차별화의 핵심입니다.

Kiva 488만 건, Google Play 7,787개 게임, FEC/OpenSecrets — 디지털 플랫폼과 공개 행정 데이터가 새 지평을 엽니다

맞춤형 DB를 개발한 5편(Q4)도 주목할 만합니다. Xie et al.31은 Kiva.org에서 488만 건의 크라우드펀더-차입자 거래 데이터를 구축하고, BERT-LSTM으로 텍스트에서 친사회적 동기를 측정합니다. Zhang et al.33은 Google Play Store에서 147개국 7,787개 모바일 게임의 업데이트·피드백 데이터를, World Atlas of Language Structures(공개)의 FTR 변수와 결합합니다. Ayyagari et al.3은 CRP/OpenSecrets(공개)의 PAC 기부 데이터에 FPDS-NG(공개, 정부 조달 계약)을 결합하여, 50개국 87,485 기업-연도 관측치를 구축합니다. Nayak et al.22은 LCA 비자 데이터(공개)에서 기업별 H-1B 의존도를 측정합니다. Eufinger et al.11은 SNB(스위스 중앙은행) 공개 데이터에서 마이너스 금리 노출도를 구축합니다. 전통적 DB에 안주하지 않고, 디지털 플랫폼(Kiva, Google Play)과 행정 데이터(FEC, FPDS-NG, LCA)에서 새로운 변수를 구축하는 전략이 이번 호의 가장 창의적인 데이터 접근입니다.

데이터 트렌드(Research Data Matrix, RDM)

활용탐색
질적Q2. 기존 질적방법 적용 (2편)
• 반구조화 인터뷰 (GM 승계 사례): Li, Xia & Zajac18
• 반구조화 인터뷰 + 문서 분석 (SDGs 활용): Roell et al.24
Q1. 새로운 질적방법 개발 (1편)
• 복합 내러티브 분석 + 귀납적 코딩 (42명 주재원, 식민역사 맵핑): Aguzzoli et al.1
양적Q3. 검증된 기존 DB 활용 (11편)
• Compustat Global + IAPP (56개국, 190,672 기업-연도, 대학구독+공개): Tsang28
• CRSP/Compustat + NTR 갭 (11,812 기업-연도, 대학구독+공개): Hong13
• CRSP/Compustat + FCPA 위반 (1978-2019, 대학구독): Lee14
• fDi Markets + ORBIS + WGI (97개국, 91,371건, 상업+대학+공개): Dedho9
• OECD TiVA + PCAOB (국가-연도, 공개): Liu19
• SDC Platinum + CEPII (133,623건 CBA, 대학구독+공개): Chan7
• SDC Platinum (2010-2021 M&A, 대학구독): Li, Xia & Lin17
• Stanford SCAC + Compustat Global (26개국, 대학구독+공개): Massa20
• Sustainalytics + 주가/CDS/채권 (63개국, 상업+대학): Gianfrate12
• Worldscope + WVS (44개국, 148,459 기업-연도, 대학+공개): Niu23
• Worldscope + SNB (스위스 상장, 대학+공개): Eufinger11
Q4. 맞춤형 DB 개발 (5편)
• CRP/OpenSecrets + FPDS-NG (50개국 PAC, 87,485 기업-연도, 공개): Ayyagari3
• Google Play + WALS (147개국, 7,787 게임, 공개): Zhang33
• Kiva.org + BERT-LSTM (488만 건 거래, 공개): Xie31
• LCA 비자 + USPTO (707개 MNC, 371,856 특허, 공개+대학): Nayak22
• 다국가 기업 패널 + 언어 특성 (CPA-CEP, 상업): Shoham27

주) 실증 논문 19편 대상. 에디토리얼 10편(4,5,6,10,15,16,21,25,26,29,30)과 리뷰/개념 4편(2,8,32)은 제외.

SECTION 04

시사점/제안

시사점

이번 호 33편을 주제(RTM)·방법론(RMM)·데이터(RDM) 세 렌즈로 교차분석하면서 가장 뚜렷하게 떠오르는 변화는, IB 연구에서 규제와 제도의 초국경적 작동 메커니즘이 핵심 연구 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민간 소송20, 감사 감독19, 부패방지법14, 경쟁법28이 각각 독립적으로 연구되었지만, 이 네 편을 함께 읽으면 "한 나라의 법적 인프라가 다른 나라의 기업 행동을 어떻게 규율하는가"라는 하나의 상위 질문이 형성됩니다. 방법론에서도 DID/준자연실험이 사실상 기본값이 되었지만, Li et al.16의 경고처럼 62편 중 대부분이 편향 위험을 간과하고 있어, "어떤 DID를 어떻게 쓰는가"가 새로운 차별화 축이 되고 있습니다.

제안

이 교차점에서, 세 매트릭스(RTM·RMM·RDM)가 겹치는 세 지점에서 연구 기회를 제안합니다.

초국경 규율 경로의 상대적 효과 비교 — 민간 소송 vs 감사 감독 vs 법 집행 — Massa20의 민간 소송, Liu19의 감사 감독, Lee14의 부패방지법은 각각 외국 기업에 대한 규율 효과를 실증했지만, 이 세 경로의 상대적 효과를 비교한 연구는 아직 없습니다. 세 규율 경로가 동시에 존재하는 국가(예: OECD/MMoU 서명국)에서 민간 소송 빈도(IV)가 외국 기업의 공시 품질(DV)에 미치는 효과가 PCAOB 검사 유무(Mod)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검증할 수 있습니다. Massa의 Stanford SCAC 데이터와 Liu의 PCAOB 검사 데이터가 모두 공개 자료이므로, 석박사 수준에서 착수 가능합니다. (Item #1)

기술민족주의 정책의 R&D 입지 재편 효과 — MIC2025/FIRRMA를 넘어 CHIPS Act로 — Li et al.17은 MIC2025와 FIRRMA가 중국 기업의 M&A를 억제한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Nayak et al.22은 H-1B 삭감이 글로벌 R&D 분산을 촉진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두 발견을 결합하면, 기술민족주의 정책(IV)이 MNE의 R&D 입지 결정(DV)에 미치는 영향이 해당 국가의 지식 코드화 수준(Mod)에 따라 달라지는지 검증할 수 있습니다. 2022년 CHIPS Act, EU Critical Raw Materials Act 등 후속 정책으로 확장하면 시의성이 높습니다. SDC Platinum과 LCA 비자 데이터 모두 대학에서 접근 가능합니다. (Item #2)

비시장 전략의 "어두운 면" — PAC 구축 효과와 SDGs의 도구적 활용의 교차 — Ayyagari et al.3은 외국 기업의 PAC 기부가 국내 비연결 기업을 구축한다는 것을, Roell et al.24은 MNE가 SDGs를 정치적 도구로 활용한다는 것을 각각 발견했습니다. 이 두 발견을 결합하면, MNE의 CSR/SDGs 활동(IV)이 호스트국의 국내 경쟁기업 시장점유율(DV)에 미치는 영향이 호스트국의 제도적 효과성(Mod)에 따라 달라지는지 검증할 수 있습니다. 제도가 약한 인도네시아 같은 환경에서 SDGs의 도구적 활용이 경쟁기업을 구축하는 메커니즘을 포착하는 것은 도전적이지만, CSR 연구에 근본적 시각 전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Item #3)

3월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초국경 규율이라는 새로운 연구 공간, DID의 올바른 사용법, 디지털 플랫폼 데이터의 가능성 — 이 세 가지가 연구 계획을 다듬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Research Items (예시)

#주제/모멘텀주요 가설연구방법
1초국경 규율 경로의 상대적 효과 비교
• 초국경 제도 규율(RTM Q2) + DID 확산(RMM Q3)
• H1: 민간 소송 빈도(IV) → 외국 기업 공시 품질(DV) (+)
• H2: PCAOB 검사 유무(Mod) → H1 효과 약화 (대체 관계)
• Stacked DID
• Stanford SCAC(공개) + PCAOB 검사 데이터(공개) + Compustat Global(대학구독)
2기술민족주의의 R&D 입지 재편 효과
• 지정학·탈세계화(RTM Q3) + DDD(RMM Q1)
• H1: CHIPS Act 대상 산업(IV) → MNE의 해외 R&D 분산(DV) (+)
• H2: 지식 코드화 수준(Mod) → H1 효과 약화
• DDD (시차적 정책 도입)
• SDC Platinum(대학구독) + LCA 비자(공개) + USPTO(공개)
3비시장 전략의 경쟁기업 구축 효과
• 비시장 전략(RTM Q3) + 질적 보완(RMM Q1)
• H1: MNE의 CSR/SDGs 활동(IV) → 호스트국 국내 기업 시장점유율(DV) (-)
• H2: 호스트국 제도적 효과성(Mod) → H1 효과 약화
• 혼합 연구(DID + 사례연구)
• Orbis(대학구독) + 호스트국 SDG 보고서(공개)
APPENDIX A

주요 논문 요약/비교

The boundaries of the law: can US private enforcement discipline foreign firms?20 — Massa, Wang, Zhang & Zhang, JIBS, 55, 2024.

미국 민간 증권 소송이 미국에 상장하지 않은 외국 기업에까지 규율 효과를 미치는지를 검증한 연구입니다. 특정 산업의 미국 기업이 집단소송에 직면하면, 같은 산업의 26개국 외국 기업 주가에 유의한 비정상 수익률(CAR)이 관찰되고, 토빈 Q도 변동합니다. stacked DID를 사용하여 인과를 추정했습니다. 공시 요건이 높은 국가, MMoU 서명국, NATO/OECD 회원국에서 파급 효과가 강화됩니다. "법의 경계"가 물리적 국경을 넘어 정보 파급을 통해 작동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Stanford Securities Class Action Clearinghouse(공개)와 Compustat Global(대학구독)을 활용하여 재현 가능합니다.

Corruption experience and foreign investments: clean hands or dirty hands learning?9 — Dedho, Belderbos & Cuervo-Cazurra, JIBS, 55, 2024.

MNE의 부패 수용국 투자 경험이 "깨끗한 손 학습"(반부패 내부통제 구축)인지 "더러운 손 학습"(뇌물 은폐 역량 축적)인지를 본국 법 집행 강도와의 3원 상호작용으로 식별한 연구입니다. 97개국 25,067개 MNE의 91,371건 그린필드 투자를 조건부 로짓으로 분석했습니다. 핵심 발견은 "더러운 손 학습"이 지배적이라는 것입니다 — 기업은 부패 경험을 통해 주로 뇌물 은폐 역량을 축적하며, 본국 법 집행이 이를 제약합니다. fDi Markets(상업), ORBIS(대학구독), WGI(공개), OECD/TI(공개)를 결합한 대규모 데이터 구축이 인상적입니다.

Techno-nationalism and cross-border acquisitions in an age of geopolitical rivalry17 — Li, Xia & Lin, JIBS, 55, 2024.

MIC2025(중국제조2025)와 FIRRMA(외국인투자위험심사현대화법)가 중국 기업의 국경 간 M&A에 미치는 영향을 삼중차분법(DDD)으로 분석한 연구입니다. 2010~2021년 SDC Platinum 데이터를 사용했습니다. 핵심 발견은 MIC2025 대상 산업에서 중국 기업의 해외 인수가 유의하게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 목표 기술을 명시한 것이 오히려 경계심을 유발했습니다. FIRRMA 이후 추가 감소 효과도 확인됩니다. 기술민족주의가 탈세계화의 핵심 동인이라는 것을 시의적절하게 실증합니다.

주요 실증 연구 비교

US Private Enforcement20Corruption Learning9Techno-nationalism17
핵심질문미국 민간 증권 집단소송이 미국에 상장하지 않은 외국 기업에까지 정보 파급(information spillover)을 일으켜 규율 효과를 미치는가? 국제 협력 체계(MMoU, NATO/OECD)가 이 효과를 강화하는가?MNE가 부패 수용국 투자 경험을 통해 반부패 내부통제를 구축하는가("깨끗한 손 학습"), 아니면 뇌물 은폐 역량을 축적하는가("더러운 손 학습")? 본국 법 집행이 학습 방향을 결정하는가?중국의 MIC2025(목표 기술 명시)와 미국의 FIRRMA(외국인 투자 심사 강화)가 중국 기업의 국경 간 M&A를 억제하는가? 두 정책의 상호작용 효과는?
이론정보 파급 이론 — 한 기업의 소송이 같은 산업의 다른 기업에 대한 정보 업데이트를 촉발. 제도적 규율(institutional discipline) — 법적 인프라가 국경을 넘어 기업 행동을 규율조직 학습 이론의 양면성 — 경험이 유능함(competence)과 기회주의(opportunism) 모두를 촉진. 제도 이론 — 본국 법 집행이 학습 결과를 조절기술민족주의(techno-nationalism) — 기술 패권을 위한 산업정책이 시장 행위를 변형. 비시장 전략(nonmarket strategy) — 정부 정책이 기업의 전략적 선택지를 제약
가설/결과H1 지지: 미국 소송 산업의 비미국 기업에 유의한 CAR(비정상 수익률) 파급 확인. H2 지지: 피소 기업과 동일 산업일수록 파급 강화. 추가: 공시 요건 높은 국가·MMoU 서명국·NATO/OECD 회원국에서 효과 2~3배 강화. 토빈 Q에도 유의한 영향H4b 지지(핵심): "더러운 손 학습"이 지배적 — 부패 수용국 투자 경험이 후속 부패국 투자 확률을 유의하게 높임. H5 지지: 본국 반부패 법 집행이 강할수록 더러운 손 학습 효과 약화. 3원 상호작용(부패 경험 × 수용국 부패 × 본국 법 집행)으로 식별H1 지지: MIC2025 이후 대상 산업에서 중국 기업 CBA 유의하게 감소 — 목표 기술 명시가 경계심을 유발. H2 지지: FIRRMA 이후 추가 감소 효과. H3 지지: MIC2025 × FIRRMA 상호작용으로 억제 효과 증폭. 비대상 산업·비중국 기업에서는 효과 없음(위약 검정 통과)
방법론Stacked DID — 소송 시점별 코호트를 개별 매칭하여 TWFE 편향 회피. 이벤트 스터디로 단기 CAR 확인 후, 장기 패널(토빈 Q)로 지속성 검증. PSM(성향점수 매칭)과 위약 검정 병행조건부 로짓(conditional logit) — 수용국 선택 모형에서 국가 특성의 효과 추정. 3원 상호작용항(triple interaction)으로 학습 방향 식별. 헤크만 선택 모형으로 선택 편향 통제. 부패 측정의 대안 변수로 강건성 확인DID + DDD(삼중차분법) — 시간(정책 전후) × 산업(대상/비대상) × 국적(중국/비중국)의 세 차원 활용. 이벤트 스터디로 정책 발표 전후 반응 확인. 위약 검정(대안적 처치 시점), Sun & Abraham 추정법으로 이질적 처치 효과 통제
데이터26개국, 10,804 기업 쌍(미국 소송 기업-외국 기업). Stanford SCAC(공개, 1996년~)에서 증권 소송 추출 + Compustat Global(대학구독)에서 재무·주가. IOSCO MMoU 서명 정보, NATO/OECD 회원 더미 결합97개국, 25,067개 MNE, 91,371건 그린필드 투자(2003~2017). fDi Markets(상업)에서 투자 건별 데이터 + BvD ORBIS(대학구독)에서 기업 특성 + WGI·OECD·TI(공개)에서 국가별 부패·법 집행 지수SDC Platinum(대학구독)에서 2010~2021년 국경 간 M&A 전수 추출. MIC2025 대상 10개 산업 분류 + FIRRMA 시행 시점(2018) 활용. CEPII 거리 데이터, World Bank WGI 결합
시사점법의 규율 효과는 물리적 국경을 넘어 정보 네트워크를 통해 작동. 국제 증권 규제 협력(MMoU)이 사적 집행의 글로벌 효과를 증폭. 공적 규제가 아닌 민간 소송이 초국경 규율의 독립적 경로가 될 수 있음을 실증기업의 부패 경험은 대부분 "나쁜 학습"으로 귀결되며, 본국의 반부패 법 집행만이 이를 제약. 자발적 윤리 프로그램의 한계를 시사하며, 법적 제재의 필요성을 실증적으로 뒷받침. 개도국 진출 MNE의 컴플라이언스 설계에 직접적 함의산업정책에서 목표 기술을 명시하면 달성이 아닌 경계심을 유발 — 정책 설계의 역설. CHIPS Act, EU Critical Raw Materials Act 등 후속 기술민족주의 정책의 효과를 예측하는 준거점. 지정학이 M&A 시장의 구조적 변수가 되었음을 실증
APPENDIX B

토픽 트렌드(RTM) 상세

Q3 Established Momentum
ITEM 3-1

초국경 규제 규율의 다중 경로

미국의 민간 소송20, PCAOB 감사 감독19, FCPA 부패방지법14, 글로벌 경쟁법 개혁28이 각각 외국 기업의 행동(공시, GVC 참여, 주가, 교차상장)에 미치는 규율 효과를 실증합니다. Dedho et al.9의 부패 경험 학습, Ayyagari et al.3의 PAC 구축 효과도 제도-기업 상호작용의 초국경적 차원을 보여줍니다.

KEY EVIDENCE

Massa et al.20은 미국 민간 증권 소송이 같은 산업의 26개국 비미국 기업에 정보 파급을 일으키고, 공시 요건이 높은 국가·MMoU 서명국·NATO/OECD 회원국에서 효과가 강화됨을 stacked DID로 보여줍니다. Liu et al.19은 PCAOB의 외국 감사법인 검사가 해당 국가의 GVC 참여도와 고도화를 촉진하는 메커니즘을 이중차분법으로 식별합니다.

네 편의 연구14,19,20,28가 각각 다른 규율 경로(소송, 감사, 법 집행, 경쟁법)를 다루지만, 모두 미국(또는 선진국)의 법적 인프라가 국경을 넘어 작동한다는 동일한 메커니즘을 실증합니다. 이 연구들의 집합적 시사점은 초국경 규율 시스템이라는 상위 개념의 등장입니다. 그러나 세 경로(민간 소송 vs 감사 감독 vs 법 집행)의 상대적 효과를 비교한 연구는 아직 없습니다. → Item #1과 연결.
ITEM 3-2

지정학·탈세계화의 실증적 확산

Li et al.17의 기술민족주의, Nayak et al.22의 이민 정책, Hong13의 PNTR, Eufinger et al.11의 환율 충격, Eden10의 글로벌 충격 프레임워크가 지정학적 변화의 기업 수준 효과를 다양한 각도에서 실증합니다. Gianfrate et al.12의 ESG 회복탄력성도 글로벌 충격(COVID) 맥락입니다.

KEY EVIDENCE

Li et al.17은 MIC2025와 FIRRMA라는 양국의 기술민족주의 정책이 중국 기업의 국경 간 M&A를 삼중차분법(DDD)으로 억제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Nayak et al.22은 H-1B 비자 쿼터 삭감이 고의존 MNE의 해외 R&D 분산을 촉진한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이번 호에서 지정학 관련 논문이 6편에 달한다는 것 자체가 탈세계화가 IB의 핵심 의제가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주목할 점은, 이 연구들이 모두 정책 변화를 외생적 충격으로 활용하는 준자연실험 설계를 채택했다는 것입니다. 지정학은 이론적 주제이면서 동시에 방법론적 기회(자연실험의 원천)입니다. → Item #2와 연결.
Q4 Paradigm Challenges
ITEM 4-1

기술민족주의가 M&A를 얼리다

Li et al.17은 MIC2025의 "목표 기술 명시"가 인수를 촉진하기는커녕 경계심을 유발하여 억제한다는 역설을 발견합니다. 산업정책이 의도한 효과의 반대를 낳는다는 발견은 기존의 산업정책 효과 연구에 정면으로 도전합니다.

KEY EVIDENCE

2010~2021년 SDC Platinum 데이터로 DDD를 적용한 결과, MIC2025 대상 산업에서 중국 기업의 해외 인수가 유의하게 감소했습니다. FIRRMA 이후 추가 감소 효과도 확인됩니다.

"목표를 명시하면 달성이 쉬워진다"는 산업정책의 상식을 뒤집는 결과입니다. 이 논리를 CHIPS Act, EU Critical Raw Materials Act 등 후속 정책으로 확장하면, 기술민족주의가 MNE의 R&D 입지를 어떻게 재편하는지 검증할 수 있습니다. → Item #2와 연결.
ITEM 4-2

문화적 유사성의 역설 — 식민 역사가 적응을 방해한다

Aguzzoli et al.1은 브라질-포르투갈 사례에서 언어적·문화적 유사성이 주재원 적응을 촉진하기는커녕, 식민 역사의 사회적 표상이 정서적·행동적 적응을 14년 이상 체류 후에도 방해한다는 역설을 발견합니다.

KEY EVIDENCE

42명의 브라질 주재원을 복합 내러티브 분석g2으로 인터뷰한 결과, 포르투갈인들의 "식민자" 이미지가 브라질 주재원에 대한 고정관념과 미시적 차별로 작동하고 있었습니다.

"문화적 유사성 = 쉬운 적응"이라는 통념을 뒤집는 결과입니다. 심리적 거리(psychic distance) 연구에서 역사적 관계의 복잡성을 반영해야 한다는 메시지이며, 영국-인도, 프랑스-알제리, 일본-한국 등 유사한 식민 역사를 가진 다른 쌍에 대한 확장 연구를 촉발할 수 있습니다.
Q2 Hidden Convergence
ITEM 2-1

초국경 제도 규율의 수렴

Massa20(민간 소송), Liu19(감사 감독), Lee14(부패방지법), Tsang28(경쟁법)은 각각 다른 메커니즘을 다루지만, 모두 "한 나라의 법적·제도적 인프라가 국경을 넘어 외국 기업의 행동을 규율한다"는 동일한 상위 개념으로 수렴합니다.

KEY EVIDENCE

Massa20의 민간 소송 파급은 MMoU 서명국에서, Liu19의 PCAOB 효과는 OECD 국가에서, Lee14의 FCPA 파급은 동종 산업·동일 본국에서 각각 강화됩니다. 경로는 다르지만 효과의 구조는 동형적입니다.

네 편을 개별적으로 읽으면 각각 독립된 주제이지만, 함께 읽으면 초국경 제도 규율이라는 상위 개념 공간의 등장이 보입니다. 이 수렴은 IB 연구에서 규제의 역할을 "배경 조건"에서 "핵심 메커니즘"으로 격상시킵니다. → Item #1과 연결.
ITEM 2-2

가족이라는 비공식 제도

Niu et al.23의 가족 유대-조세 회피, Debellis et al.8의 가족기업-GVC 거버넌스는 "가족"이 기업 행동을 결정하는 독립적 제도 메커니즘임을 보여줍니다.

KEY EVIDENCE

Niu et al.23은 WVS의 가족 유대 지수가 높은 44개국에서 기업의 조세 회피가 체계적으로 높다는 것을 148,459 기업-연도 관측치로 보여줍니다. Debellis et al.8은 가족기업이 GVC에서 관계적 거버넌스를 선호하는 메커니즘을 사회정서적 부g16 이론으로 설명합니다.

공식 제도(법, 규제)에 집중하는 주류 IB 연구에서, "가족"이라는 비공식 제도가 조세·공급망·경영 승계에 이르기까지 기업 행동의 광범위한 차원을 결정한다는 발견은, 제도이론의 연구 범위를 확장합니다.
Q1 Emerging Frontiers
ITEM 1-1

언어의 심층 구조가 혁신을 결정한다

Zhang et al.33의 FTR(미래시제 참조)g7 발견은 Hofstede의 문화 차원을 넘어, 언어의 심층 문법 구조 자체가 경제적 행동의 인과 요인이라는 새로운 프론티어를 엽니다. Shenkar26의 학제간 연구 촉구와 공명합니다.

KEY EVIDENCE

Zhang et al.33은 147개국 7,787개 모바일 게임 데이터에서, 강한 FTR 언어(미래를 현재와 분리하는 언어)를 사용하는 시장에서 혁신 속도가 느려진다는 것을 Cox 비례위험 모형으로 발견합니다. WALS(공개)의 언어 특성 데이터와 Google Play 데이터를 결합했습니다.

Chen(2013)의 FTR-저축 연구 이후, 언어 구조와 경제적 행동의 인과관계는 경제학에서 활발히 연구되었지만, IB에서는 처음입니다. 문화를 Hofstede 지수가 아니라 언어 문법으로 측정한다는 것은, IB의 "문화" 연구를 근본적으로 재정의할 수 있는 발견입니다.
ITEM 1-2

국제화의 반대 방향 — 해외 철수·INV 재유형화·대안금융

Sethuram & Gaur25는 해외 철수(Foreign Divestment) 연구가 FDI 연구의 69편 대 7,445편이라는 극단적 불균형을 지적합니다. Zahra et al.32은 INV(International New Venture)의 유형화를 30년 만에 재정의하고, Allen & Qian2은 FinTech·DeFi 등 대안금융이 국제금융의 구조를 바꾸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KEY EVIDENCE

Sethuram & Gaur25는 해외 철수 연구 69편을 체계적으로 리뷰하여, 동기·과정·결과의 세 차원에서 연구 공백을 가시화합니다. "국제화의 반대 방향"이라는 연구 공간을 JIBS 에디토리얼로 공식화한 것 자체가 의미 있습니다.

IB 연구가 진입(entry)에 편향되어 있고 철수(exit)는 거의 연구되지 않았다는 지적은, 탈세계화 시대에 더욱 시의적절합니다. 공급망 재편, 본국 회귀(reshoring) 등과 결합하면 풍부한 실증 연구가 가능합니다.
APPENDIX C

실증 트렌드(RMM) 상세

Q3 검증된 방법론의 최신 진화
ITEM 3-1

DID·준자연실험의 전면 확산

H-1B 삭감22, 스위스 프랑 충격11, PNTR13, MIC2025+FIRRMA17, 경쟁법 개혁28, PCAOB 검사19 등 정책 변화를 외생적 충격으로 활용하는 설계가 양적 실증의 지배적 패턴입니다. Massa et al.20은 stacked DID를, Li et al.17은 삼중차분법(DDD)을 채택하여, 단순 TWFE DIDg1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시도도 병행됩니다.

KEY EVIDENCE

Massa et al.20은 미국 증권 집단소송의 시차적 발생을 자연실험으로 활용하되, stacked DID로 처치 시점 이질성 문제를 해결합니다. Nayak et al.22은 2004년 H-1B 쿼터 삭감을 자연실험으로 활용하고, Li et al.17은 MIC2025(2015)와 FIRRMA(2018)의 시차를 삼중차분법으로 식별합니다.

16편의 양적 실증 중 상당수가 DID/준자연실험을 채택했다는 것은, 단순 패널 회귀만으로는 JIBS 게재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지정학적 변화가 자연실험의 풍부한 원천을 제공하고 있고, IB 연구자에게 이는 방법론적 기회입니다. → Item #2와 연결.
ITEM 3-2

이벤트 스터디 + 패널의 정교화

Gianfrate et al.12은 주가·CDS·채권이라는 3자산군에 이벤트 스터디를 적용하여 ESG 회복탄력성을 63개국에서 검증하고, Lee et al.14은 1978~2019년 FCPA 위반 데이터에 이벤트 스터디를 적용하여 평판 파급 효과를 확인합니다.

KEY EVIDENCE

Gianfrate et al.12은 COVID-19라는 단일 충격에 대해 주가뿐 아니라 CDS 스프레드와 채권 수익률까지 포함하여, ESG의 보호 효과가 자산군에 따라 달라지는지 검증합니다. Lee et al.14은 FCPA 위반 기업뿐 아니라 "방관자" MNE의 주가 반응까지 분석하여 평판 파급의 범위를 측정합니다.

전통적 이벤트 스터디가 단일 시장·단일 자산에 국한되었다면, 이번 호의 두 연구는 다국가·다자산으로 확장하여 외부 타당성을 강화했습니다. 이벤트 스터디의 IB적 진화라 할 수 있습니다.
Q4 방법론적 통념에 대한 도전
ITEM 4-1

TWFE DID의 편향 경고와 대안

Li et al.16의 에디토리얼은 JIBS 2019~2023년 DID 논문 62편을 검토하여, 47편이 staggered adoption 설계를 사용했으나 대부분 최신 이질적 처치 효과 추정법을 적용하지 않았음을 지적합니다.

KEY EVIDENCE

Monte Carlo 시뮬레이션으로 TWFE DID의 편향 위험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CSDIDg4와 Stacked DIDg3의 상대적 성과를 비교합니다. 처치 효과가 시간에 따라 변하거나 코호트 간 이질적일 때 TWFE가 심각하게 편향될 수 있음을 입증합니다.

같은 호에서 DID가 지배적 방법론으로 확산되고 있는 동시에 DID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경고가 나온다는 것은 의미심장합니다. "DID를 쓰고 있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어떤 DID를 어떻게 쓰고 있는가"가 새로운 차별화 축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호의 Massa20(stacked DID)와 Li/Xia/Lin17(DDD)은 이 경고에 부합하는 사례입니다.
ITEM 4-2

학제간 방법론 수입 촉구

Shenkar26는 IB가 경제학에서 일방적으로 방법론을 차용하는 구조를 비판하며, 문화신경과학의 CBB 루프, 진화생물학의 이중 상속 이론 등 비경제학 분야에서 새로운 방법론을 수입할 것을 촉구합니다.

KEY EVIDENCE

Shenkar26는 IB가 Hofstede 이후 30년 이상 동일한 문화 측정 도구에 의존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문화신경과학이 발견한 인지-행동-문화(CBB) 루프가 문화의 동태적 측면을 포착할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이 주장은 Zhang et al.33의 FTR 연구와 직접 공명합니다. 언어학의 FTR 개념을 IB에 도입한 것이 새로운 발견을 낳았듯, 비경제학 분야의 방법론 수입은 실증적으로도 생산적일 수 있습니다.
Q2 수렴하는 연구설계 문법
ITEM 2-1

다국가 + 정책 충격 + DID 변형의 표준화

Massa(stacked DID, 26개국), Li/Xia/Lin(DDD, 2010~2021), Tsang(staggered DID, 56개국), Liu(DID, OECD TiVA) — 기법은 다르지만 "정책 변화를 외생적 충격으로 활용하여 다국가 패널에서 인과를 추정한다"는 설계 철학은 동일합니다.

KEY EVIDENCE

Massa20는 26개국, Tsang28은 56개국, Liu19는 OECD TiVA 데이터를 사용합니다. 모두 단일국가를 넘어 다국가 비교 설계를 채택하면서도, 정책 변화라는 외생적 충격을 활용하여 인과를 추정합니다.

"다국가 + 정책 충격 + DID 변형"이라는 조합이 IB 양적 실증의 새로운 설계 문법으로 수렴하고 있습니다. 이 문법을 숙지하는 것이 JIBS 투고의 기본 조건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 Item #1과 연결.
ITEM 2-2

텍스트 분석과 ML의 병행 채택

Xie et al.31의 BERT-LSTM 기반 친사회적 동기 측정, Zhang et al.33의 FTR 변수 구축이 전통적 설문 데이터를 대체하는 새로운 측정 전략으로 수렴합니다.

KEY EVIDENCE

Xie et al.31은 Kiva.org 488만 건의 텍스트에 BERT-LSTM을 적용하여 친사회적 동기를 연속 변수로 측정합니다. 설문 기반 측정의 표본 제약과 사회적 바람직성 편향을 동시에 우회하는 전략입니다.

텍스트 데이터에서 심리적 구성체를 측정하는 접근은 IB에서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대규모 디지털 플랫폼 데이터가 축적되면서 빠르게 확산될 것입니다. 설문 기반 연구의 "응답자 100~500명" 한계를 넘어 수백만 관측치를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은 근본적 변화입니다.
Q1 새로운 연구설계의 등장
ITEM 1-1

질적 연구가 미시적 메커니즘을 보완한다

Aguzzoli et al.1(42명 인터뷰, 복합 내러티브), Li/Xia/Zajac18(GM 승계 사례), Roell et al.24(SDGs 질적 사례) — 3편의 질적 연구가 양적 실증이 보여주는 "효과의 크기"를 "과정의 메커니즘"으로 보완합니다.

KEY EVIDENCE

Aguzzoli et al.1은 복합 내러티브 분석g2으로 식민 역사가 주재원 적응을 방해하는 미시적 과정을 포착합니다. Roell et al.24은 인도네시아에서 MNE가 SDGs를 비시장 전략 도구로 활용하는 메커니즘을 질적 사례연구로 드러냅니다.

이번 호에서 질적 연구 3편이 모두 제도-기업-개인의 미시적 상호작용을 포착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양적 실증이 지배하는 JIBS에서 질적 연구의 역할은 "대안"이 아니라 "보완" — 양적 연구가 놓치는 과정과 맥락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ITEM 1-2

삼중차분법(DDD)과 3원 상호작용의 등장

Li/Xia/Lin17의 삼중차분법(DDD)g5과 Dedho et al.9의 3원 상호작용은 전통적 DID·2원 상호작용을 넘어서는 복합적 인과 식별 전략입니다.

KEY EVIDENCE

Li/Xia/Lin17은 시간(MIC2025/FIRRMA 전후) × 산업(대상/비대상) × 국적(중국/비중국)의 세 차원을 동시에 활용합니다. Dedho et al.9은 부패 경험 × 부패 수용국 투자 × 본국 법 집행의 3원 상호작용으로, "더러운 손 학습"과 "깨끗한 손 학습"을 식별합니다.

DDD와 3원 상호작용은 전통적 DID보다 강력한 식별을 제공하지만, 해석이 복잡하고 표본 크기 요구가 큽니다. Li et al.16의 DID 편향 경고와 함께 읽으면, IB 실증 연구의 인과 식별 기준이 한 단계 올라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Item #3과 연결.
APPENDIX D

주목할 공개 데이터셋 가이드

이번 호의 핵심 발견 중 상당수는 경영학 연구자에게 덜 알려진 공개 데이터셋에서 나왔습니다. 아래 3개 데이터셋은 모두 무료로 접근 가능하며, IB 연구의 독립변수·도구변수·조절변수로 즉시 활용할 수 있습니다.

Stanford SCAC (Securities Class Action Clearinghouse) — Stanford Law School이 1996년부터 운영하는 미국 연방 증권 집단소송 데이터베이스입니다. 무료 계정을 만들면 Advanced Search로 소송일, 피고 기업, 산업 분류, 합의 금액 등을 조회할 수 있고, R 패키지([scac.database.downloader](https://rdrr.io/github/br00t999/scac.database.downloader/))를 통해 벌크 다운로드도 가능합니다. Massa et al.20은 이 데이터를 stacked DID의 처치변수로 활용하여, 미국 증권 소송이 26개국 외국 기업에 미치는 정보 파급을 실증했습니다. 법학 분야에서는 널리 쓰이지만 IB 연구자에게는 덜 알려져 있으며, 초국경 규율·제도적 파급 연구에서 미국 법적 인프라의 효과를 측정하는 핵심 변수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CRP/OpenSecrets — Center for Responsive Politics(현 OpenSecrets)가 1990년부터 제공하는 미국 연방 정치자금 데이터입니다. [opensecrets.org/bulk-data](https://www.opensecrets.org/bulk-data)에서 교육·연구 목적으로 무료 벌크 데이터를 신청할 수 있으며, PAC 기부, 개인 기부, 로비 지출 등을 기업·산업·정당별로 추적할 수 있습니다. Ayyagari et al.3은 이 데이터에서 외국 기업 미국 자회사의 PAC 기부를 추출하고, FPDS-NG([fpds.gov](https://www.fpds.gov/), 무료, 가입 불필요)의 정부 조달 계약 데이터와 결합하여, 정치적 연결이 조달 계약 수주에 미치는 효과와 국내 경쟁기업 구축 효과를 실증했습니다. 정치학에서는 표준 DB이지만, IB의 비시장 전략(CPA) 연구에서 PAC 기부를 직접 측정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공개 자료입니다.

WALS (World Atlas of Language Structures) — Max Planck Institute for Evolutionary Anthropology가 운영하는 세계 언어 구조 데이터베이스로, 2,679개 언어의 192개 구조적 특성을 담고 있습니다. [wals.info](https://wals.info/)에서 가입 없이 무료로 접근할 수 있고, [GitHub](https://github.com/cldf-datasets/wals)과 Zenodo에서 CLDF/CSV 형식으로 벌크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CC BY 4.0). Zhang et al.33은 이 데이터에서 FTR(Future Time Reference) 변수를 추출하여, 사용자 언어의 미래시제 구조가 모바일 게임 혁신 속도에 미치는 인과적 영향을 발견했습니다. Hofstede 문화 차원을 넘어 언어의 심층 문법 구조를 IB 연구에 도입할 수 있는 원천이며, FTR 외에도 어순, 형태론적 복잡성 등 다양한 변수를 독립변수·조절변수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셋제공 기관핵심 내용접근 방법이번 호 활용
Stanford SCACStanford Law School
(Securities Class Action Clearinghouse)
1996년 이후 미국 연방법원에 제기된 증권 집단소송 전수 데이터. 소송일, 피고 기업, 산업, 합의금액, 소송 상태 등 포함. 미국 내 가장 포괄적인 증권 소송 데이터베이스· 무료 (등록 필요)
· 개별 조회 + R 패키지 벌크 다운로드 가능
· securities.stanford.edu
Massa et al.20: 독립변수 (미국 증권 집단소송의 산업별·시점별 발생을 stacked DID의 처치변수로 활용)
CRP/OpenSecretsOpenSecrets
(Center for Responsive Politics)
1990년 이후 미국 연방 선거 기부금, PAC 기부, 로비 지출 데이터. FEC 원시 데이터를 정제·코딩하여 기업·산업·정당별 분석 가능. CSV 벌크 파일 제공· 무료 (교육·연구 목적, 승인 필요)
· 벌크 다운로드 가능 (CSV)
· opensecrets.org/bulk-data
Ayyagari et al.3: 독립변수 (외국 기업 미국 자회사의 PAC 기부금액을 기업별·연도별로 추출하여 정치적 연결 측정)
WALSMax Planck Institute
(Dryer & Haspelmath eds.)
2,679개 언어의 192개 구조적 특성(음운, 문법, 어휘). 언어학자 55인이 참조문법에서 수집. FTR(미래시제 참조), 어순, 형태론 등 포함. CC BY 4.0 라이선스· 무료 (가입 불필요)
· 벌크 다운로드 가능 (CLDF/CSV, GitHub, Zenodo)
· wals.info
Zhang et al.33: 독립변수 (147개국 사용자 언어의 FTR 특성을 추출하여 혁신 속도의 문화적 결정요인으로 활용)
APPENDIX E

Research Silence Map

Gap 기대 의제 실제 의미
🔴 디지털 플랫폼 국제화: 플랫폼 기업의 국제화 전략·규제 대응 Zhang33이 게임 산업을 다루지만, 플랫폼 기업 자체의 국제화는 분석하지 않음 데이터 주권·콘텐츠 규제가 플랫폼 MNE의 핵심 과제인데 실증 부재
🔴 기후·에너지 전환과 MNE: 기후 위험이 MNE 입지·투자·공급망에 미치는 효과 Benito & Meyer5가 녹색 산업정책을 개념적으로 논의하지만 실증 연구 부재 EU CBAM, IRA 등 기후 정책이 MNE 전략을 재편하는 시기에 실증 공백
🔴 AI와 MNE 전략: AI 기술이 MNE의 입지·거버넌스·가치사슬에 미치는 효과 Lewin15이 AI를 미래 도전으로 언급하지만 실증 연구 부재 AI가 지식 이전·본사-자회사 관계를 근본적으로 바꿀 가능성
⚠️ Global South의 독자적 국제화 경로: 아프리카·남아시아 기업의 국제화 Tung29이 Global South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실증 연구 없음 선진국 편향이 IB 이론의 보편성을 제약
⚠️ 공급망 리질리언스: 팬데믹·지정학 충격 이후 공급망 재편 Eufinger11의 스위스 프랑 충격이 가장 근접하지만 공급망 자체는 미분석 reshoring·friend-shoring이 핵심 의제인데 실증적 검증 지체
GLOSSARY

용어 해설

g1 TWFE DID(Two-Way Fixed Effects Difference-in-Differences): 기업·시간 이원 고정효과를 포함한 이중차분법. 처치 시점이 다른 staggered adoption 환경에서 편향된 추정치를 산출할 수 있다는 문제가 최근 지적됨.
g2 복합 내러티브 분석(Composite Narrative Analysis): Johnston(2024)의 6단계 방법론으로, 개별 인터뷰를 통합하여 "전형적인 경험의 이야기"를 구성하는 질적 연구 기법.
g3 Stacked DID: 각 처치 코호트별로 아직 처치되지 않은 대조군을 개별적으로 매칭한 후 결합하여 추정하는 DID 변형. TWFE DID의 편향 문제를 완화.
g4 CSDID(Callaway & Sant'Anna DID): 처치 시점별 이질적 효과를 허용하는 DID 추정법. 동태적 효과 추정과 이벤트 스터디 플롯에 유리.
g5 DDD(Triple Differences, 삼중차분법): 세 가지 차원(시간, 산업, 국가 등)의 변동을 동시에 활용하여 인과를 식별하는 방법. 이중차분법보다 강력한 식별을 제공하나 해석이 복잡.
g6 도구변수(Instrumental Variable, IV): 내생적 독립변수와 상관되지만 종속변수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는 변수. 내생성 문제를 해결하여 인과 추론을 가능케 함.
g7 FTR(Future Time Reference): 언어에서 미래 시제를 현재와 문법적으로 분리하는 정도. Chen(2013)이 FTR와 경제적 행동(저축, 건강 등)의 관계를 제시한 이후 활발히 연구됨.
g8 조건부 로짓(Conditional Logit): 이산 선택 모형의 일종으로, 선택 대안의 특성이 선택 확률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 FDI 입지 연구에서 수용국 선택 분석에 주로 사용.
g9 PCAOB(Public Company Accounting Oversight Board): 미국 공개기업회계감독위원회. 미국 상장기업의 감사법인을 감독하며, 외국 감사법인도 검사 대상에 포함.
g10 Staggered Adoption: 정책·제도가 국가·지역별로 서로 다른 시점에 도입되는 현상. DID 설계에서 외생적 변동의 원천으로 활용되나, TWFE 편향의 원인이 되기도 함.
g11 PAC(Political Action Committee): 미국의 정치행동위원회. 기업·노조·이익단체가 설립하여 후보자에게 선거 기부금을 제공. 외국 기업은 미국 자회사를 통해 PAC 운영 가능.
g12 MMoU(Multilateral Memorandum of Understanding): IOSCO(국제증권감독기구)의 다자간 양해각서. 서명국 간 증권 규제 집행에 관한 정보 공유와 협력을 약속.
g13 FCPA(Foreign Corrupt Practices Act): 미국 해외부패방지법. 미국 기업 및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이 외국 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
g14 NTR 갭(Normal Trade Relations Gap): 미국의 MFN(최혜국) 관세율과 비MFN 관세율의 차이. PNTR 부여 전 중국 상품에 대한 관세 불확실성의 크기를 측정.
g15 FIRRMA(Foreign Investment Risk Review Modernization Act): 2018년 제정된 미국 법률. CFIUS의 외국인 투자 심사 권한을 확대하여 기술 안보 관련 투자를 강화 심사.
g16 사회정서적 부(Socioemotional Wealth, SEW): 가족기업이 추구하는 비경제적 효용. 가족 통제, 정체성, 유대 등 감정적·사회적 가치를 포함하며, 의사결정에서 재무적 합리성을 압도할 수 있음.
REFERENCES

참고 논문

유형논문저자저널No.
ACross-border political ties: foreign firms' campaign contributionsAyyagari et al.JIBS 55(7-9), 20243
AHome country's economic and political institutions: firms' ownership decisions in CBAChan et al.JIBS 55(7-9), 20247
ACorruption experience and foreign investments: clean hands or dirty hands learning?Dedho et al.JIBS 55(7-9), 20249
ADomestic financial conditions and MNCs' global competitivenessEufinger et al.JIBS 55(7-9), 202411
AOn the resilience of ESG firms during the COVID-19 crisisGianfrate et al.JIBS 55(7-9), 202412
AGlobalization and stock price crash riskHongJIBS 55(7-9), 202413
ARegulatory actions and reputation spillovers: FCPA violationsLee, Oh & EdenJIBS 55(7-9), 202414
ATechno-nationalism and cross-border acquisitionsLi, Xia & LinJIBS 55(7-9), 202417
AParticipation and upgrading along GVCs: the role of audit oversightLiu et al.JIBS 55(7-9), 202419
AThe boundaries of the law: can US private enforcement discipline foreign firms?Massa et al.JIBS 55(7-9), 202420
ARestrictive immigration policies and MNE innovationNayak et al.JIBS 55(7-9), 202422
AFamily ties and corporate tax avoidanceNiu et al.JIBS 55(7-9), 202423
AThe interrelationships between CPA and CEPShoham et al.JIBS 55(7-9), 202427
AProduct market bonding and cross-listingsTsang et al.JIBS 55(7-9), 202428
AProsocial motivation and lending to the poorXie et al.JIBS 55(7-9), 202431
AUser language and cultural product innovationZhang et al.JIBS 55(7-9), 202433
BHow does colonial history matter for expatriate adjustment?Aguzzoli et al.JIBS 55(7-9), 20241
BGeneral manager succession dynamics in MNE foreign subsidiariesLi, Xia & ZajacJIBS 55(7-9), 202418
BDoing good for political gain: SDGs as nonmarket strategiesRoell et al.JIBS 55(7-9), 202424
CIndustrial policy, green challenges, and international businessBenito & MeyerJIBS 55(7-9), 20245
DTheories of firms and the emergence of multinational enterprisesBarney et al.JIBS 55(7-9), 20244
DDynamic capabilities framework and its transformative contributionsCavusgil & DeligonulJIBS 55(7-9), 20246
DExit, pursued by a bear! Global shocks and MNE responsesEdenJIBS 55(7-9), 202410
DLooking ahead for developments that could affect IBLewinJIBS 55(7-9), 202415
DUsing the DID design with panel data in IB researchLi, Chen & LiJIBS 55(7-9), 202416
DBeyond global mobility: how human capital shapes the MNEMinbaeva et al.JIBS 55(7-9), 202421
DForeign divestment: the missing piece in IB scholarshipSethuram & GaurJIBS 55(7-9), 202425
DTowards interdisciplinarity in international businessShenkarJIBS 55(7-9), 202426
DPerspectives on international business: insights from JIBS editors-in-chiefTungJIBS 55(7-9), 202429
DThe value of theory- and evidence-based intellectual dialogueVerbekeJIBS 55(7-9), 202430
EAlternative finance in the international business contextAllen & QianJIBS 55(7-9), 20242
EFamily firms and the governance of global value chainsDebellis et al.JIBS 55(7-9), 20248
EConceptualizing international new venturesZahra et al.JIBS 55(7-9), 20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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